고흥교육지원청, 작은 학교 대상 학교폭력 예방 맞춤형 공연 성료

곽대원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09-23 12:00:12

연극·인형극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배려의 가치 전달 중학생들이 연극 “나만 아니면 돼”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공연 속 상황을 통해 학교 공동체에서 방관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포커스N전남] 고흥교육지원청은 2026년 9월 28일 고흥종합문화회관에서 관내 학생 수 50명 이하 소규모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학교폭력 예방공연’을 실시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의 자존감과 공감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상황을 공연으로 살펴봄으로써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교 11개교 266명과 중학교 7개교 159명 등 총 18개교 425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공연은 학생들의 수준과 눈높이를 고려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인형극 '초롱아 조심해',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연극 '내 손 잡아', 중학생 대상 연극 '나만 아니면 돼'로 이루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연극을 보며 학교폭력이 얼마나 큰 아픔을 주는지 깊이 느끼게 됐고, 어려움에 처한 친구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 관람 후에는 학교폭력갈등조정연구회 ‘이음과 채움’ 소속 교사들과 풍양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캠페인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문제를 공감하고,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의 학교폭력 대응과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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