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광주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 검토해야..."

이상혁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4 14:05:11

타시도 전환 사례 참고...돌봄 준비시간 확보와 안정적인 운영체계 마련 주문
조석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광주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 검토해야..."
[포커스N전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조석호 의원은 4일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지역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을 검토하고, 학생 돌봄의 연속성과 질을 높일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광주지역 돌봄전담사는 총 296명으로, 전일제 165명과 시간제 131명이다.

전체의 약 44%가 하루 5시간을 근무하는 시간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전남은 2022~2023년 단계적인 전환을 거쳐 돌봄전담사 전체 인원이 전일제로 운영하고 있어 양 지역의 근무체계에 차이가 있다.

전국적으로도 돌봄전담사의 근무시간 확대와 전일제 전환이 추진돼 왔다.

대전은 2021년 노사 합의를 통해 하루 8시간 근무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부산에서도 2025년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전일제 전환과 업무분장을 둘러싼 노사 협의가 진행됐다.

지역별 추진 여건은 다르지만, 돌봄 운영과 전담인력의 근무체계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돌봄전담사의 업무는 학생을 직접 돌보는 시간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며 “프로그램 준비와 물품 관리, 행정업무, 보호자와의 소통까지 고려하면 실제 업무에 필요한 시간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간제 근무에 따른 준비시간 부족과 반복적인 연장근무, 행정업무 처리의 어려움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광주에서는 앞서 시간제 돌봄전담사의 방학 중 연장근무와 처우 문제를 제기하며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이어 “전일제 전환에 필요한 예산과 학교별 돌봄 수요, 업무분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되, 기존 연장근무 비용과 행정업무 부담도 함께 따져야 한다”며 “당사자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전환 방식과 추진 일정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조 의원은 “통합교육청 출범을 계기로 양 지역의 운영 경험과 다른 시도의 전환 사례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며 “돌봄전담사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돌봄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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