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지사, ‘농업인의 날’ 맞아 “농업은 새롭게 평가받아야 할 미래산업. 농업인 보호와 투자에 노력하겠다”
포커스N전남 기자
press@focusnjn.com | 2026-11-06 19:25:14
6일 경기도청에서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포커스N전남]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밝히며 농업인 보호와 투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추미애 지사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과 경기도담뜰에서 열린 ‘제31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실 제가 농업에 깊은 관심이 있다. 작고하신 시아버님은 농식품과학 분야에서 가장 선두에 서 계셨던 분이다. 또 과거 제가 경제대학원에서 농촌 지역을 통해 국토개발 전략 지도를 만드는 일을 연구주제로 했고, 김대중 정부에서 김성훈 장관과 함께 당에서 제가 직접 주도해 직불금을 처음으로 입안하고 통과시키는 성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며 “이처럼 여러분의 미래에 대해서 늘 저도 함께하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농업이 다른 산업 분야에 의해서 생산량만 따진다면 많이 뒤처져 있지만, ‘미래가 있다. 경기가 잇다’라는 민선9기 경기도 슬로건처럼 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오히려 새롭게 평가를 받아야 되고 우리가 투자해야 될 분야이기도 하다”며 “농업은 환경을 지킬 뿐만 아니라 영농형태양광처럼 재생에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관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농업을 새로운 안목으로 새롭게 평가하려면 농업에 대한, 농업을 지켜온 분들에 대한 생활 보호와 꾸준한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지사는 경기도 예산과 관련해 “작년에는 4조 원을 내다보고 살림살이 규모를 짰는데 1년이 지난 오늘은 1조 6천억 가지고 짜고 있다. 그러니까 예산이 다 빈칸이다. 빈칸에 해당되는 분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시는 모습을 마주하면서 저도 무척 속이 상한다”며 “그러나 도지사로서 법적으로 풀 것은 법적으로 풀려고 노력하고 있고, 우선 가용재원을 다 찾아서라도 한 분이라도 더 어려운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책을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도의회와 함께 머리 맞대고 상의 중이다. 여러분의 소망이 제대로 잘 풀릴 수 있도록 도정을 이끌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 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원예농협 박제봉 조합장,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 김준식 고문, 가평군 농업인 김금순 씨 등 3명이 대통령표창을, 한국농촌지도자 안성시연합회 정재영 회장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한 농어업 경쟁력 향상과 농어촌 발전에 기여한 농어민에게 수여하는 ‘제33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15개 부문에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