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촌지구는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집중호우로 광주천 수위가 상승하면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침수가 반복돼 온 지역이다. 서구는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침수 예방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주민간담회를 열어 배수펌프장 설치 등 대책을 설명했으며 올해는 배수펌프장 설치 전까지 저지대 빗물을 강제로 배출할 수 있도록 압송관로를 설치해 배수 여건을 보완했다.
특히 유촌지구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한 뒤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사업 검토, 현장 실사 등에 적극 대응하며 국비 확보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유촌지구가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서구는 2027년 실시설계와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을 시작으로 2028년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때 신속하게 빗물을 배출할 수 있는 방재체계를 갖춰 유촌지구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비가 많이 내릴 때마다 마음 졸여야 했던 주민들에게 이번 선정이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비가 와도 걱정 없는 유촌지구,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포커스N전남.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